전력수요량이 높다?
KBS 뉴스
6월 더위에 전력수요 역대 동월 최고…최대전력 7만MW 첫 돌파 / KBS 2022.07.04.
MBC 뉴스
이른 무더위‥ 6월 전력수요 '역대 최고' (2022.07.04/12MBC뉴스)
이례적인 6월 무더위라고 해서 차트 그려 와 봤다.
작년과 금년의 같은 일자를 검색해 기온 차이를 볼 수 있겠다.
3개년 같은 일자를 볼 요량으로 2020년을 추가했더니 차트 영역이 꽉 찬 듯하다.
매년이 더웠던 것 같은데 항상 현재가 가장 더웠던 이유가
다큐멘터리나 뉴스, 시사 프로그램에 잘 나오는 것 같다.
먼저 기간을 저렇게 짧게 정한 것은
전력수요예측 전망+현재의 날짜의 데이터를 간편하게 보기 위함이었다.
자료는 전력거래소에서 가장 최근 문서를 다운로드하고, 차트를 그려봤다.
자료 다운로드한 날짜 : 2022년 7월 7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오차범위가 줄어든다. ㅎㅎㅎㅎ
전력량이 가장 높았던 일자 :
6월 27일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일자 :
6월 25일
처음 생각할 때는 높은 전력수요가 일어난 일자는 최고기온이 높은 일자와 일치할 것이라 생각했다.
여름에 전력수요가 높다는 것은 에어컨과 같은 냉방제품이 일을 한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가장 더운 날에 수요가 높겠다는 추측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고기온을 찍고 이틀이 지난 6월 27일이 전력수요가 높다니..
가장 더운 날의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을 보니 온도차가 크다.
그래.. 온도차가 크다?!
아~ 온도차가 크게 나지 않고 최고기온이 오를 때, 냉방제품을 켜는구나..
맞아.. 그때가 진짜 더운 거지.. ㅠㅠㅠ
너무 안일하다..
최고기온이 제일 높은 날이 가장 더울 때라고 생각한 것..
그리고 그때 바로 에어컨을 켠다고 생각한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색했는데 이글 여기저기서 엄청 돌아다님
하나 주워왔다.